콜 옵 듀티 4를 애타게 기다리다가 모 회사 서류 통과 후 입사 시헙도 안 보러가고 게임을 했었습니다. 콜 오브 듀티는 모든 시리즈를 다 해봤는데, 하나 같이 스토리가 좋고 재미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4는 현재전으로 오면서 새로운 무기를 다루는 맛이나 스토리가 예술이었습니다.

그렇게 콜 옵 듀티 4를 두 번이나 깨고 그 다음 제 마음을 설레게 한 게임은 갓 오브 워입니다. 이 녀석은 불행히도 PC판으로 나오지 않아서 피돌이를 가지고 해야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스토리가 짧았습니다. 좀 더 즐기고 싶은데 그 여운을 달래기 위한 미니게임들의 난이도는 너무 높았습니다.

이제 다시 또 심장을 뛰게 만드는 게임이 조만간 나올 예정입니다. 바로 GTA!! GTA 원 투는 안 해봤고, 하려고 봤더니 그래픽이 2D라서 할 맛도 안나더군요. 전 GTA 2말고 GTA 3를 대학교 2학년 때 처음 발견하고 깜짝 놀랬습니다. 세상에 이런 게임이 다 있었구나... 그리고 반해버렸습니다.

자유도가... 정말 예술입니다. 사람을 각종 방법(주먹, 총, 칼, 바주카포, 저격 등등등)으로 죽이고 길거리의 모든 탈 것들을 뺏어 타고, 애인도 사귀고, 매춘, 마약 판매, 경찰일, 소방차일, 택시, 아이스크립 팔기, 차 훔쳐서 팔기 등등등 세상에 모든 일들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자유도 이외에 표현력도 좋고(길거리의 빨간 소화전을 자동차로 부시면, 물이 뿜어져 나오고, 길거의 사람을 차로 깔아 뭉게면 빨간 핏물의 타이어자국이 길에 찍히는 등...) 스토리와 미션도 좋습니다.

여태까지 해본 작품들은 GTA3, GTA Vice City, GTA San Andreas.그리고 피돌이용 Vice city와 Liberty city. 이번에 나올 작품은 GTA 4라고 하는데 Liberty City가 그 배경입니다. 아 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총 다섯 작품이나 플레이 해본 게임이지만, 정말 하면 할 수록 발전하고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