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랜드라는 가게에서 먹었습니다. 일단 크기가 엄청 크구요. 살도 많이 붙어있습니다. 소스도 좀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약간 톡쏘는 맛이 있었는데;; 뭐라 표현을 못하겠네요. 첨먹어본 맛이라; 그리고 사이드로 식빵을 줍니다. 휴지 대신에 키친 타올을 주구요. ㅋㅋ

사부님이랑 둘이서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부릅니다. 예상보다 분발해서 먹었더니 사부님께서 약간 부족하셨던듯... 이 곳은 음료수 서비스가 일품인데, 어딜가나 음료수 리필은 아주 끝내주게 해줍니다. 서비스에 대한 댓가는 톡톡히 해줘야하죠. 팁으로.


아침엔 스타벅스에서 커피로 때웠는데 점심은 부폐 저녁은 푸짐한 립으로 한 배 가득 채웠습니다.

오늘 부턴 고객사에 나가서 업무를 익히고 있는데 어렵습니다. ERP 관련 업무인데 익혀야할 기본 이론이나 단어들도 많고 그걸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현업에 맞게 변형해서 적용해야 하는데 다행히.. 이미 그렇게 해오신 사부님께서 잘 설명해주셔서 차근 차근 배우고 있습니다. 대학교 때 학부가 MIS다 보니 ERP 얘긴 간간히 들어봤지만 이렇게 구현에 가까운 관점에서 MRP부터 시작해서 ERP 설명을 들으니까 굉장히 신선하고 머리에도 잘 들어오네요. 예전 시스템을 만드시면서 수십권의 책을 보셨다던데;;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ERP 전문가가 될 수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되고 싶지도 않지만, 현업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 지식은 갖춰야겠습니다.

EDI, MPS, BOM, MRP, PO, ASN, Production, Transaction, WMS, JIT, JIS, ... @.@ 에구 머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