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바쁘게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대천 해수욕장 일요일은 청계산에 다녀왔습니다. 대천 해수욕장은 과외 학생이 시험을 잘 봤기 때문에(전교 1등) 보상으로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재밌는 건 그 학생은 인천에 사는 학생이라는거죠. 바다 코앞에 사는 녀석이 왜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하는건지.. 원.. @_@


뭐 덕분에 저희는 핑계삼아 잘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은 원래 장모님. 장인어른과 함께 설악산에 가려고 했으나, 토요일에 너무 늦게 도착한데다 설악산에 사람이 붐빈다고해서 가까운 청계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산에 가니까 공기가 확실히 좋더군요. 여러 가지를 느끼고 왔는데, 우선은 몸이 많이 무거워졌다는 것. 오랜만에 산에 간탓도 있지만, 몸이 확실히 많이 불었나 봅니다. 예전엔 그렇게 힘들게 끌고 올라가진 않았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장모님은 날아다니신다는 것. 운동을 자주 하신다지만~ 이건 뭐.. 차원이 다르더군요. 결국은 정상 근처까지(꼭대기 바위에는 사람이 붐벼서 포기) 올라갔습니다.

능력이 좀 부족해서 힘들더라도 계속 하다보면 결국은 할 수 있더군요. 뭐 세상사가 이번 등산처럼 단순하진 않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