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렇다. 어제 코딩하고 나서부터 계속 뭔가가 찜찜했는데, 그 원인을 (다른 기능을 추가하려다 보니까) 이제서야 알 것 같다. 컨트롤러만 생성할 것이었다면, 이런 발견은 못하고 찜찜한채로 넘어갔곘지만, DAO를 생성하려다 보니 발견한 것 같다.

문제의 원인은 컨트롤러 코드 생성에 필요한 정보를 생성자에서 받았는다는 것이었다.

    public FreemarkerCodeGenerationService(Configuration configuration, String controllerTemplateName, String destinationDir){
        this.destinationDir = destinationDir;
        this.configuration = configuration;
        try {
            this.controllerTemplate = configuration.getTemplate(controllerTemplateName);
        } catch (IOException e) {
            throw new CodeGenerationException("template file loading fail with [" + controllerTemplateName + "]", e);
        }
    }

이것은 CodeGenerationService 인터페이스 구현체 중에 하나인 프리마커 구현체로, 그 생성자에서 컨트롤러 코드 생성에 필요한 정보(코드를 생성할 위치와, 템플릿 파일이름)를 받고 있었다. 이런식이라면 DAO 코드 생성에 필요한 정보도 이 생성자에서 받아와야 할텐데;;;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저 정보를 굳이 인스턴스 레벨로 들고 있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또한 컨트롤러를 어떤 모듈 밑에 생성할지에 대한 정보는 컨트롤러를 생성하는 메서드 안에 들어있다. 이건 대체 무슨 일인가. 왜 컨트롤러 생성에 필요한 정보가 분산 됐을까? 왜 이렇게 코딩했는지 나도 모르겠다. 이런걸 보고 응집도가 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아님 말고.

"컨트롤러 생성에 필요한 정보는 컨트롤러를 생성할 때 주자."

설계가 바뀌었다 하지만 걱정은 없다. 나에겐 테스트가 있으니까. 변경해보자. 그런데, 변경 하자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고민 거리가 떠올랐다. 어떤 타입으로 정보를 전달 할까.

1. 전부 나열

generateController(String module, String destinationDirPath, String templateFileName, Class domainClass)

2. 맵으로 압축

generateController(Map settings, Class domainClass)

3. 여러 매개변수를 하나의 타입으로 압축

generateController(ControllerSettings settings, Class domainClass)

어떤 방법이 더 개발하기 편하고 확장에 용이하며 직관적일까? 쉽지 않은 고민이다. 직관적인걸로 따지자면 1번과 3번이다. 2번은 대체 무슨 설정 값들을 맵에 넣어줘야 하는지;; 나만 알고 있다.

그러나 확장하자니 일단 1번은 아니다. 프리마커 코드 생성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코드 생성을 할 떄는 위의 설정 내용이 필요없거나 다른 설정 값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그런 경우에는 2번이 제일 유리하고, 3번의 ControllerSettings를 단순 마커 인터페이스로 사용한다면 역시 유연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럼 3번이 일단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인다. 그러나 매번 이 마커 인터페이스의 구현체를 만들어 CodeGeneration 구현체 마다 하나씩은 만들어 줘야 할 것이며, DaoSettings, ServiceSettings 처럼 인터페이스도 늘어날 것이다. 클래스와 인터페이스 파일을 만들기가 귀찮을 수도 있겠다.

2번과 3번 사이에서 많이 고민이 된다. 둘 다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