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interface를 사용하여 날아다닐 수 있는 오리와 소리낼 수 있는 오리로 구분하였습니다.
날아 다니거나 소리 낼 수 있는 오리들은 해당 interface를 구현해야 하며 따라서 fly나 quack과 같은 method들을 구현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이런 상황에서 오리의 소리가 공통적으로 바뀐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마 Quackable을 구현한 모든 class들을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는 class들의 수가 몇개 안되지만 50개 라고 하면 50번을 수정해야 합니다.)
좀더 좋은 방법이 필요할 듯합니다.
지금까지 계속 변화를 가정하여 class들이 보다 유연하게 구성되도록 진행되가고 있습니다.(그만큼 변화가 빈번히 일어난다는 것이겠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다음과 같은 디자인 원칙에 유의해야합니다.

디자인원칙1
애플리케이션에서 달라지는 부분을 찾아 내고, 달라지지 않는 부분으로부터 분리시킨다.

즉 fly()와 quack()은 Duck class에서 오리마다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이 두 메소드를 Duck에서 뽑아 내어 새로운 class집합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 class집합들은 다음의 디자인 원칙에 따라 구현합니다.

디자인원칙2
구현이 아닌 인터페이스에 맞춰서 프로그래밍한다.

이 말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구현이라고 하는 것은 특정 class에 있는 method를 말하는 것이고 인터페이스는 상위 classl에 있는 method들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Animal a = new Dog(); or new Cat();
a.eat();
을 실행했을 때 개도 먹일 수 있고 고양이도 먹일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하라는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저 방법 보다 Animal a = getAnimal(); 이런 방법으로 new 키워드를 없애는 것이 보다 더 디자인원칙2를 잘 지키는 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다이어 그램으로 class집합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제 Duck class에서는 위 두 집합의 상위Type의 변수를 가진다면 a.eat()과 같은 장점(다형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FlyBehavior와 QuackBehavior type의 변수를 가지고 있고
performFly()와 performQuack()에서는
flyBehavior.fly()와 quackBehavior.quack()를 실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두면 각각의 오리( sub class )들은 dispaly()만 구현하면 되고 자기 자신의 quack이나 fly의 Behavior가 어떤 것인지 설정해 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자신의 Behavior를 설정하는 방법은 객체 생성시에 생성자에서 하는 방법과
나중에 setter메소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setter메소드를 이용하여 Behavior를 지정해 줄 경우 날수 없던 오리(FlyNoWay Behavior로 setting했던 오리)가 갑자기 날개를 가지고 날아갈 수있게(FlyWithWings Behavior로 오리의 Behavior를 프로그램 실행도중 setter method를 사용하여 setting하면 됩니다.) 마술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