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프레임워크 트레이닝 갈까말까
참조: http://www.springsource.com/training/spr001/icn20090525
고민되네요. 참석하고 싶은데 걸리는게 조금 있습니다.
일단 돈이 문제입니다. 호주 달러로 거의 3000달러인데 그것도 4월 24일 전에 등록해야 2995달러고, 그 뒤에는 3230달러입니다. 세일 가격에 등록한다고 했을 때 한화로 300만원이 필요합니다.
일정이 문제입니다. 결혼식이 5월 30일인데 교육 일정이 25~28일입니다. 결혼식에 한참 신경써야 할 시기인데 색시가 서운하거나 내가 교육에 집중하지 못 할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가고 싶은 이유는 일단 실습 교육이라는 겁니다. 스프링소스 직원은 어떤 스타일로 스프링을 사용하는지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듯 합니다.
두 번째는 영어 실력 테스트입니다. 지난 번 스프링 컨퍼런스에 가서 느낀점은 스프링 보다는 영어가 중요하다는 거였습니다. 스프링은 영어를 마스터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게을러지다 보니까 쉬운거만 하게 되고 영어 공부보다는 스프링 공부가 쉬우니까 나태해졌는데.. 그런 제 자신에 경각심을 줄겸 영어 열공에 목표도 줄겸.. 여러모로 영어 학습에 기름을 부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스프링 자격증입니다. 스프링 자격증이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스프링 자격증을 따려면 교육 과정에 참여해야 합니다. 예외도 있긴 하지만 극히 드문 경우 같구요. 이번 교육에 참요하면 자격증 시험 등록비를 깍아 준다고 합니다. 보통 150$를 깍아 준다고 하니까 괜찮은 떡밥이라고 생각됩니다.
네 번째는 희소성입니다. 이번이 아니면 언제 또 한국에 와서 교육을 해줄지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에 교육을 받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간과 돈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참석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아웅~~~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