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ackoverflow.com/

사이트 이름부터가 굉장하지 않은가요. 일반적인 포럼 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만든 사이트로 위키처럼 질문과 답변을 누구나 수정할 수 있고 밷지과 포임트로 보상을 해줍니다. ㅋㅋㅋ밷지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채택과 추천/비추 등의 기능도 해당 질문에 대해 가장 적절한 답변을 바로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이며, 질문 자체에도 추천과 비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히 굳입니다. 사실.. 우문우답이라고,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답변을 들을 수 있는게 당연한 이치죠.


이런식으로 질문에도 추천/비추 기능이 있는데, 저 질문은 3개의 추천을 받았군요.


이건, 제가 작성한 답변은데 4개의 추천을 받았고, 질문 작성자로부터 답변으로 채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답변에 오타가 있어서 Robert가 수정을 해줬고, Jherico가 댓글로 중요한 추가사항을 첨부해 줬습니다.

하지만... 도무지 극복할 수 없는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 영어라는 겁니다.

이 좋은 사이트에 한글로 의사표현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봄싹에서는 StackOverFlow를 본따 그와 비스무리 재밌게 만든, NullPE(NullPointerException)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릴리즈(11월 30일)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내년 초나 중순 중으로 NullPE를 오픈하겠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별도의 사이트는 아니고, 봄싹 사이트의 일부 모듈로 들어가게 될 겁니다. 지금 있는 사이트에 NullPE 메뉴만 하나 추가가 되겠죠.

흠.. 그러려면 어서 지금 정리중인 스터디쪽부터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ㄱㄱ

ps: 사실 요즘같아서는 내가 부자여서 돈을 안 벌어도 된다면 직장도 그만두고 봄싹 사이트 개발에만 전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