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IV 패턴을 안티 패턴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해한다. OSIV 필터나 인터셉터를 사용하면 개발할 때 편하지만, 뷰 랜더링 시점에 예측하지 못한 쿼리가 발생해서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확인해봐야 하는데.. 문제는 테스트할 때 OSIV 필터 적용으로 발생하는 추가적인 SQL까지 잡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새어나가는 SQL을 모두 잡을 수 있다.

쉽다. 서블릿 컨테이너에 무조건 올려서 해당 URL을 모두 브라우저 주소창에 입력하고, 매번 콘솔로 가서 찍힌 쿼리 목록을 수집하면 된다. 쉬운데 피곤하다. 그래서 자동화된 테스트가 필요하다.

토비의 스프링 3을 잘 읽은 사람이라면 손쉽게 이 불편함을 해결하면서 새어나가는 SQL을 잡아낼 수 있다.

지금은 업무 중이라 길게 못 쓰겠다. @_@;; Adios~

 

ps: 참 애매하다. 내가 업무 중에 알아낸 기술적인 내용을 블로깅 해도 되는 것일까 안되는 것일까. 잘 모르겠다. 업무 시간에 내가 알아낸 사실들은 전부 회사의 자산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내가 업무중에 알아낸 내용을 공개하면 처벌을 받을 수도 있겠다. 그런데.. 내가 업무중에 알아낸 내용은 내가 이 회사에 다니기 전부터 공부해 왔던 지식들이나 업무중이 아닐 때 머리속으로 생각한 내용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업무 중일 때 알아낸 게 사실은 업무 중이 아닐 때 알아낸 것일 수도 있다. 스터디에 나가서 상담을 했다거나, 다른 회사에 다니는 사람과 전화 통화를 하다가 알아 냈다거나.. 그런거는 블로깅을 해도 되는 것일까?

모르겠다. 한가지 분명한건 회사가 알려준게 아니라 내가 알아낸 거다.

그러니까.. 내가 업무 중이 아닐 때 알아냈다고 우기면 그만 아닌가? 내 머릿속에 DRM이나 감시용 프로세스를 달아 놓은게 아니라면 어떻게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