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의 시작은 '사용자 스토리'와 함께
음~ 재밌는 책입니다. 요구 사항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고민될 때 딱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고객도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은 말이 안되죠.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표현하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그것을 대화를 통해서 이해하고 '사용자 스토리'를 사용하여 정리하고 말문을 터 나가면 좀 더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1부를 읽고 잠시 쉬면서 책을 넘기다가 맨 마지막에 예제를 보고 XP에 대한 부분을 대강 훝어봤습니다. 책의 곳곳에 이게 정말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드는 부분도 몇군대 있었지만(예를 들어, "고객팀에서 테스트를 작성한다.", "고객과 대화를 하면서 테스트를 작성한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고, 그만큼 저의 경험 부족과 아직도 '우물안 개구리로 살고 있구나'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이트를 보니 위 책을 거의 옮겨놓은 사이트도 있던데.. 직접 번역을 하신건지 책을 그대로 옮겨 적으신 건지 모르겠지만 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에서 '사용자 스토리' 검색해 보시면 그 블로그가 바로 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