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존슨은 다쳐서 병원에 있는 관계로, 동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아드리안 콜리어가 스프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중간에 잠시 그루비 개발자가 그루비&그레일즈 설명과 데모를 보여줬다. 그리고 CloudFoundry 개발자도 클파를 설명하고 데모를 보여줬다. 너무도 간단하게 애플리케이션 인스턴스를 추가하는걸 보고 깜짝 놀랬다.

최근 7~8년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키워드를 쭉 나열해줬다. 그런 여러 변화의 핵심에는 항상 "스프링"이 있었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지.. 두 단어로 압축할 수있다.

Simple, Powerful

이 둘은 아주 큰 원칙일 뿐이고,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스프링 삼각형이라는게 있다.

DI, AOP, PSA로 사용자 코드를 Simple, Powerful하게 만들어 준다.

이를 기반으로 스프링은 Test하기좋은(Testable)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게 해준다. 이게 곧 생산성으로 직결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RDBMS 하나에 관계형 데이터, 키벨류성 데이터, 그래프성 데이터 등을 저장해왔다. 그런것을 제각기 다루느라 애플리케이션 코드가 증가한다. 그 문제를 Spring Data로 해결할 수 있다.

당연히 PaaS이야기도 했다. 로드 존슨이 동영상으로 가장 마지막에 언급한 것도 PaaS였다. (내 귀로 듣기에;;발음은 패스에 가까웠다.)

그리고 Spring 3.1의 추가기능, Groovy의 추가기능, Grails의 추가기능을 각각 장표 한장으로 그려주고 대충 설명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표는... "주목해야 할 트랜드"였다. 여기서 아드리안 콜리어는 Any Device Any Time그리고 Realtime과 Big Data를 언급했다.

음.. 뭔가 빠진것 같은데.. 클파게 빠졌나..여기도 이제 자정이 넘어서슬슬 자야겠다. 클파는 최초의 오픈소스 PaaS로, 스프링은 PaaS에도 본연의 철학을 잊지 않고 적용한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클파 삼각형이랄까..

가운데는 오픈소스가 있고, 주변으로는 Open PM, Extensible, Portable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