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엄청난 연강을 듣고 왔더니 피곤하네요.

5시 10분 부터 9시까지 이어진 강의였습니다. 네이버와 DAUM의 오픈API 사용법과 실제 예제 코드를 보여 주셨습니다. 사실 전 멘토가 옆에 붙어서 실습을 했다는 지난 25일에 참여를 하고 싶었는데 여행을 가야하기 때문에 아쉽게 강의만 있는 오늘이라도 참여해서 다음 매쉬업의 분위기를 파악했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강의가 있는 방이 유리로 둘러 쌓여 있어서 밖이 보였는데 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일하고 계신 개발자 분들을 보며.. 이 곳에도 야근은 상식인걸까? 라는 의문이 생겼지만 질문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웃백에서 도시락을 만들어 준다는 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양은 적었지만 맛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매쉬업 = API + (API) + 새로운 가치" 라는 것. 이걸 그림으로 나타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렇게 사용자가 요청을 보내면 그 요청을 바탕으로 자기가 사용할 오픈 API 서버에 REST나 XML RPC 방식으로 다시 요청을 보내면 주로 RSS 형태로 결과를 받게 되는데 이걸 XML 파서로 받아서 원하는 처리(CSS로 옷을 입히고 원하는 서비스로 데이터를 가공 한다든지..)를 해서 사용자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무엇을 만들지.. 자면서 생각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