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원인과 처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급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원인으로는
1. 공부보다 더 관심을 끄는 무언가가 나타났습니다.(이메일, 문뜩 생각나는 숙제)
2. 하던 공부가 도무지 제 실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보입니다.
3. 심신이 피곤합니다.

급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처방으로는
1. 공부가 하고 싶어질 때까지 쉽니다.
2. '나약한 자아'와의 결투를 벌여서 승리합니다. 지면.. 그냥 쉽니다.
3. '나약한 자아'와 타협을 합니다. 10분 만 쉬고 하자고..

첫 번째 원인은 상당히 예방하기 힘든 원인으로써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원인은 주로 '나약한 자아'가 '온전한 자아'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생기게 됩니다. 물론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있을 수 있지만 '구글신'은 언제나 노력하는 자의 편이기에 '나약한 자아'를 이겨 낸다면 분명히 성과가 따를 것입니다.

세 번째 원인은 '미친 자아'가 '온전한 자아'를 혹사 시켰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종의 직업병에 해당합니다. '미친 자아'에게 심신을 홀려서 무언가를 하고 나면 성과는 생기지만 이 후에 곧 '슈퍼 나약한 자아'가 '온전한 자아'와 맞짱을 뜨려고 합니다. 따라서 '55분 공부' -> '5분 휴식' -> '55분 공부' -> '5분 휴식' 리듬을 가져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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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3번과 2번 원인으로 인해서 넉다운 상태이며 2번 처방에서 패해버렸습니다. ㅠ.ㅠ

내일은 리듬을 살려서 공부하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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