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버깅 7시간 30분
JEDI 이번 주 과제로 인해 행동이 바뀔 때 마다 기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제 저녁 부터 시작한 디버깅에 총 투자한 시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별에 별 생각이 다 든 이 시간동안 고치려고 한 건 딱 하나...태그파일 만들어서 테이블 좀 편하게 출력 할 수 있게 해주는건데.. 동작하긴 하지만 사용할 수 없는 태그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사실상 실패한거나 마찬가지죠.
중간에 너무 답답해서 전문가가 만든 태그 파일을 열어봤습니다. 제가 짜고 있던 코드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초등학생이랑 대학생이 축구 시합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태그를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 생각과 시간을 투자 했을까를 생각하고 나니 제가 고작 버그 하나 잡으려고 7시간 반을 투자한 것에 열받아 있던 짜증이 어린애 투정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애 투정 같은 짜증은 이제 그만 삭히고.. 열공합시다. 기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