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긴장한 코스가 다 끝나갈 쯔음 맨 마지막 남은 좌회전 신호와 직진 신호가 햇갈려서 대박 실수 후 "내리세요. 다음에 오세요!" "...네..."

연습도 많이 했는데 떨어져버렸다. 떨어져서 그런지 더욱 더 피곤하다. 회사가서 일하는 대신 면허셤 보러 온건데 건진건 없고 우울함만 남았다. 연습은 필요없다. 차문을 열고 차문을 닫고 나올 때까지 모든 과정(기본 자세부터해서 어디서 깜빡이를 키고 기아는 몇 단으로 가고 차선은 어디서 변경하는지 등)이 전부 몸에 베어버릴 만큼 연습을 했다. 하지만 떨어졌다. 실전을 연습처럼... 해야 하는데 그게 정말 쉽지 않았다.

[caption id="" align="align" caption="autoplay=0 visible=1"]hk9.mp3[/caption]
오늘은 너무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아무것도. 라곤해도.. 스프링 DM 레퍼런스나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