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이었나... 취직 걱정을 하던 친구를 붙잡고 주말마다 스프링 공부를 잠깐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집중하기 힘든 시기였을텐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학습을 했었죠. 길게 가진 않았지만 대충 한 두달은 공부한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당시 그 친구에게 해준 조언은 조급해하지 말고 열공하라는 거였습니다. 결국 지금은 어딘가에 취직해서 2~3달간의 기초 교육 과정을 마치고 현재 첫 프로젝트에서 PL이란 직책을 맡아서 개발을 즐기고 있습니다. 캬캬캬.

블로깅도 꼬드겨서 시켰는데 드문 드문이긴 하지만 꾸준히 하고 있어서 요즘 뭐하고 사는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라클 관련 에러 해결한 글이 올라왔길래 뭔가 봤더니 DAO 테스트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메신저로 말을 걸어서 물어봤습니다.

오~ DAO 테스트도 해?
DAO 테스트 어떻게 해? DBUnit 써?
테스트 데이터 어떻게 관리해?
테스트 때문에 생기는 찌꺼기 데이터는 어떻게 처리해?

=> 오라클에 테스트용 DB를 하나 만들고 거기에 텍스트 파일로(ex123/기선/자바..) 테스트 데이터 만들고 그거 짤라서 DB에 넣는 유틸 클래스가 있고 테스트 뒤에 찌꺼기 처리하는 유틸 클래스가 있어.

흠.. DBUnit 사용하면 XML이나 Excel로 테스트 데이터 만들면 알아서 DB에 넣어준다는 것과 테스트를 트랜잭션처리 해버리면 찌꺼기 처리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려주긴 했지만..

그동안 스프링 공부를 안 했는지 DBUnit 도입은 할 거처럼 보이는데 스프링 도입은 망성이고 있네요. 기간이 촉박해서 학습할 시간이 없나봅니다. 그러게 평소에 좀 꾸준히 해두지~ㅋㅋ 모르죠 DBUnit도 귀찮아서 안 쓰고 그냥 지금 하던데로 할지..

어쩄거나 DAO 테스트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상당히 높이사고 싶네요. 귿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