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같이 칠 수 있고
스노우보드를 같이 즐길 수 있고
영어 회화를 같이 할 수 있고
불어를 배울 수 있고
자바, 스프링을 가르쳐 줄 수 있고
요리를 같이 할 수 있고
번역을 같이 할 수 있고
...

이밖에도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함께 할 수 있는(이 중에서 대부분은 제가 배우는 입장이지만ㅋㅋ) 사람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호기심에 접근 했는데 어느새 제 애인이 되어 있네요.

이 친구는 정말 특이하게도 저와 가치관이 비슷합니다. 연애 경험도 비슷하고 서로 자기 일을 소중히 여기며 일에 집중할 땐 연락을 못 하는 것도 똑같더군요. 아마 이런 사람이 흔하진 않겠죠. 오랜만에 염장글이었습니다.ㅋㅋㅋ

언젠가 해뜰날 온다더니.. 이제 좀 구름이 걷히려나 봅니다.

ps: 지나간 연인아.. 그대도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