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이랑 아침에 잡담을 하다가 이야기가 이상한데로 샜습니다. 처음엔 프로 스프링 2.5 출간 기념 및 봄싹 감수 회식 자리에 대해 대화를 하다가 스프링 팀 블로그 번역 얘길 하며 영어의 중요성을 서로 각인 시키다가 결국 누드 비치에 사무실을 차리자는 얘기까지 나왔죠.

결론은 그렇습니다. 누드 비치에 사무실을 차리기 위해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자.

얼마나 행복할까요. 열심히 코딩하다가 눈이 피곤해서 창밖을 내다보면 급속 충전으로 눈이 맑아 집니다. 오랜시간 의자에 파묻힌 척추와 모니터로 빨려들어가는 거북목을 풀어주기 위해 기지게를 피며 밖으로 나가면 환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에메랄드 빛 바닷가가 절 끌어 당깁니다. 그러면 전 발가벗고 물속에 뛰어 들어 수영을 하다 오는거죠~

아~ 상상만 해도... 참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