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만 타면 짜증나게 만드는 이 더러운 세상!!!!
아무리 좋은 얘기도 반복해서 들으면 짜증나는데... 아내가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짜증나고 시비붙는 얘기를 듣다가 스트레스 폭파 직전이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미치겠다. @_@;;
기존의 MVC 프레임워크가 짜증나면 쓰지 말던가, 새로운 MVC 프레임워크를 만들던가, 이도 정도 아니면 그냥 참고 쓰던가. 셋 중 하나 아닌가?
짜증난다고 시비붙고 욕해봤자 돌아오는 건? 스트레스. 바뀌는 건? 없다. 스트레스는 부부라는 레퍼런스를 타고 나에게 전달되고 아내가 가지고 있던 스트레스도 고대로 위임을 통해 나에게 전달된다. '전달'을 통해서 아내의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풀렸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이게 왠 봉변이란 말인가? 부부니까 이런것도 받아들여야 하는게 당연한거긴 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비생산적인 스트레스를 전달받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다.
피하고 싶으면 피하고, 바꾸고 싶으면 바꿔라. 둘 다 아니면 그냥 참자.
그래도 꼭 '전달'이라는 수단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겠다면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던지, '여보 영어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서 우리 빨리 한국을 떠나기로 해요', '여보 내가 빨리 영어 알려줄께' 라고 다소 생산적인 것으로 포장해서 전달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