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터디에 가야지만 멋진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제대로 한방 먹었습니다. 스터디 못지 않게 사내 스터디와 대형 프로젝트 현장에서 갈고 닦아진 실력과 경험은... 빛이 났습니다.

우선 삼성SDS에 이렇게 멋진 분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랬고, 이 분들의 실력과 경험에 또 놀랬고, 무시무시한 학습 속도에 놀라고 왔습니다. 놀랐다기보다 쫄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전 최선을 다해 강의하고 왔지요... 정말 자주 뵙고 싶은 분들인데.. 그러기 쉽지 않겠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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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왼쪽에서 다섯번째 녹색 가로줄무늬(? 전. 미투랑 관계없어요.ㅋ)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효근님이시죠. 후훗 다른 분들은 성함을 모르지만 얼굴은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분명 공개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ㅋㅋ 제가 물어봤었죠.)

강의 내내 받았던 회고록을 공개합니다.

당분간은 강의 일정이 없어서 쉬는 기간입니다. (10월부터 다시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좋은 책을 써주신 토비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강의를 나갈때 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내심 사부님 책에 폐를 끼치진 않을까 많이 걱정하고 긴장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저자직강을 못들으시는 분들께 또 사부님께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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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월요일) ~ 9월 9일(수요일) 3일간 CoE Specialist를 대상으로 스프링 3 교육이 있었습니다.

강사님은 백기선 선생님으로, “토비의 스프링 3”을 집필한 토비님 수제자라고 합니다.

강의는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몇몇 강의는 익숙한 내용이라 지겹기도 했고,

몇몇 실습은 1000타/sec 선생님의 타이핑으로 인해 따라가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백선생님의 열혈 강의는 매우 훌륭했으며

스프링의 동작원리와 철학 그리고 API 사용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AOP 강의가 가장 멋졌습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도 높은 기술지식을 겸비한 백선생님을 보면서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저희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강호수 그룹장님과 장세영 책임님 그리고 황상철 책임님 등 CoE 리더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래는 회고 내용입니다.

<좋았던 점>

- 하루가 빨리 가는 듯 *

- 아이스크림 가위 바위 보 *

- 마지막 실습이 박진감 있었다 **

- 친절한 강사님의 설명 **

- AOP 강의가 훌륭했음 ******

- @MVC *

- 3일간 스프링과 구조에 대해 알 수 있는 알찬 교육이었음 ********

- 수고 많으셨습니다 *

- 다양한 실습 **

- Spring MVC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좋았음 *

- EL *

-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어 좋았음 **

- OOP *

- 점진적 개발 실습(리팩토링) **

- DI 개념파악에 도움이 됨 *

- 예시를 통한 접근으로 Spring IoC, DI 근본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음 **

- 동영상 코딩 과정 *

<부족한 점>

-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시간 배분이 잘 되었으면 *****

- 쉬는 시간을 짧게 자주 가져서 강의 시간이 잘 지켜졌으면 ***

- 강의 중간 주간 회고가 부족 *

- 백선생님 실습속도가 많이 빨라요 *******

- 가위바위보 졌다 – 원종인 - *

- 너무 많은 API를 소개 **

- 교육기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 **

- 현장상황에 맞는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으면 *

- Spring 3.0에 대한 확실한 비교 및 설명이 있었으면 **

- 피곤하다 *

- 클래스 이름이 너무 어렵다 8

- 강의내용이 많은데, 강의는 오전에 했으면..오후는 졸리니 실습 위주로 **

- 진행 중인 강의가 교재의 어느 부분인지 알려주시면 catch up 하기 좋을 듯 *

- 마지막 실습 따라가기 힘들었다 *

- 진행을 좀 더 빠르게 해주세요 – 김판기 - *

- 강의실 좌석배치가 안습 *

- 강의 동영상에는 단축키가 나타나지 않아, 순식간에 바뀌는 코드를 따라가기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