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니 재밌었습니다. 만화책 중에 "피아노의 숲"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쪼그만 아이(신의재)가 어찌나 피아노를 잘치던지 영화 중간에 "왕벌의 기행"을 연주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주라(한번 들으면 바로 기억할 수 있고 신나거든요.) 기분이 좋더군요. 그리고 영화 마지막 부분의 진짜 피아니스트 김정원씨의 멋진 연주 정말 멋집니다.

아래는 Maksim Mrvica(막심 마라비차)의 왕벌의 기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