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아... 이제야 봤다. 이 영화도 곰플레이어에서 공짜로 보여주길래 봤다. 아.. 이영애 무지 이뻐 보인다. 하지만 영화가 거의 끝날 때 까지 기분이 좋치 않았다. 이상하다. 유지태를 라면 취급하다니... like라는 단어는 상당히 많은 뜻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love마져 상당히 많은 뜻을 가지고 있슴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영화다. 라면을 사랑해.. 비빔면을 사랑해.. 그럴수 있다. 하지만 그 라면 그 비빔면은 정말 사랑 받고 있다고 믿어도 될까? 라면을 사랑하는 자와 라면이 말하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한 그 둘의 느낌이 같다고 할 수 있을까... 상당히 주관적인 단어이기에 그 둘을 매치 시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어쩌면 진짜 인연은 그 둘의 사랑에 대한 정의? 또는 느낌?이 같은 사람들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Anyway.. 영애님 정말 어여쁘십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