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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 본 영화인데 정말 웃겨서 발을 동동 구르며 봤습니다. 일단 식상할 만큼 이쁘게 생기지 않은 외모의 예지원이 펼치는 연기가 아주 죽음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예지원이라는 여자가 저렇게 생겼구나 각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포스터 아래에 있는 노배우들의 에피소드들도 매우 재밌었습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불량감자 역할로 이미지를 굳히셨던 분(죄송하지만 성함을 모르네요.)의 눈물나는 에피소드와 할머니들의 에피소드며... 다른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이 전부 휘황찬란한 갑부들의 이야기가 아닌(일부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만) 대부분은 서민층에서 일어나는 매우 가깝게 느껴지는 이야기들이라 편하게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나게 웃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